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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윤택 "음부 손 댄 건 다 아는 발성지도법…인민재판 우려"
9일 자신의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.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은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전 감독은 이날 직접 재판에 나왔다. [연합뉴스] 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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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오달수, '대배우'에서 첫 주연
오달수는 영화 ‘대배우’에서 무명 배우 장성필을 능청스럽게 연기했다. [사진 전소윤(STUDIO 706)]그는 참 신기한 배우다. 어떤 상대를 만나도 120% 시너지를 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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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열과 찍어내기가 이뤄낸 ‘자발적 문화융성’
지난 17일 오후 7시,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뒤 커다란 검정 천막 주변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. 10일 개장한 ‘광장극장 블랙텐트’의 개막작 ‘빨간시’를 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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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연출가 이윤택 “노친네 위력 보여주겠다”
“노친네의 위력을 보여주겠다.” 연극연출가 이윤택(62)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은 큰소리쳤다. 27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‘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(SPAF)’ 기자간담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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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뮤지컬&연극] 7월 1일 ~ 7월 28일 예매 가능한 공연 6선
연출가 이윤택의 연극 ‘문제적 인간 연산’이 무대에 올랐네요. 1995년 초연 당시 유인촌·이혜영이 연산과 녹수 역을 했습니다. 이번에는 연극 ‘혜경궁 홍씨’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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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중정서 엿 본 초상집 풍경
부산연희단거리패가『오구-죽음의 형식』이란 대표작을 서울무대에 올려 또다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. 부산 연희단 거리패는 지난해『오구』와『산 씻김』을 공연해 서울무대에 한바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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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극리뷰] 동네잔치 마당인 듯 질펀한 해학
뒤통수를 치는 기발함도, 배꼽 잡는 깔깔거림도 없었다. 그러나 공연 내내 입가를 떠나지 않는 미소는 익숙해진 TV 개그를 볼 때와는 분명 다른 경험이었다. 제1회 명작 코미디 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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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지망생들 위한 여름연극학교 열려
○…연극배우들의 재교육을 위한 스타니슬라브스키 워크숍(8월1~24일.동숭아트센터)과 고교생 이상의 연극지망생을 위한 여름연극학교(8월7~26일.문예회관 연습실)가 열린다. 스타니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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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의, 뮤지컬에, 뮤지컬을 위한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뮤지컬이 탄생한다
공연장의 미세한 변화에도 소리는 그대로 반응한다. 긴장감 있게 현장을 지키는 음향 관계자들. [중앙포토]‘싱글즈’로 작곡·음악감독 부문 후보에 오른 장소영씨.노래 잘하고 춤 잘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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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휘의 강추! 이 무대!
오구4월 4일(금)~ 6일(일), 11일(금)~13일(일)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문의: 1577-7766극단 ‘연희단 거리패’의 작가이자 연출가 이윤택의 대표작. 삶과 죽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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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예술가 위한 국제워크숍
젊은예술가 위한 국제워크숍 □…국제극예술협회(ITI) 한국본부 주최'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국제워크숍'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광릉수목원내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.'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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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익스피어 희곡37편 재해석 英서 형식파괴 超압축극화제
셰익스피어(1564~1616)는 마르지 않는 마법의 샘물인가. 세계 어느 나라,어느 연출가가 만들어도 셰익스피어극은 「중간」은 간다는 말이 있다.완벽한 구성력과 줄줄 윤기 흐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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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신인 4인
통과의례가.시집살이'만큼 힘든 연극계에서 신인 티를 벗으려면대략 5~10년 이상은 묵어야 하는게 보통이다. 신인으로 주변사람의 눈에 쉽게 띄기도 힘들지만 잘하더라도“일단 두고보자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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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계 '40代 독무대' 활짝
신세대들의 거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누가 메울까.30대들의 자기주장을 담은 TV드라마 『애인』이 인기를 끄는등 그 빈자리의 주인으로 30,40대가 「뜨고」있는 추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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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연극 올림픽’ 유감
‘연극 올림픽(Theater Olympics)’이란 게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린다. 스포츠가 아닌, 공연예술에 웬 올림픽인가. 각 나라의 대표 연극이 출품되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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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 피서'로 더위 잊어요
여름 공연계의 화두는 '축제' 다. 작렬하는 태양과 찌는 듯한 더위, 이와 맞서는 야외의 축제는 영 상극인 것 같은데 경향(京鄕) 각지가 축제로 야단이다. '문화피서' 랄까.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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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무송씨네 남자들 '국립극장 출근'
▶ 전무송(中)씨는 김진만(左)씨에 대해 “터프한 사위”, 진우씨에 대해 “체격 조건 좋은 배우”라고 평했다. 박종근 기자 한가족 세 남자가 매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으로 출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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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문화교류 첨병 기무라 노리코, 극단교류 앞장
일본인 기무라 노리코(木村典子.37) 의 수첩엔 푸른색 포스트 잇 카드가 붙어있다. 그 카드엔 '식민지 시대와 친일극 연구' '일제 강점기 선전극 연구' 등의 책 제목이 빼곡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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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행정조직 위주 흘러가면 국립극장 희망 없어"
국립극장 산하 4개 예술단체 중 하나인 국립극단의 이윤택(53.연출가.사진) 예술감독이 국립극단을 포함한 국립극장의 운영 체제와 방식을 신랄하게 비판했다. 국립극장 산하 단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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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이 경쟁력이다] 5개 극장 갖춘 밀양 연극촌
▶ 지난 14일 경남 밀양 연극촌에서 공연된 동요 뮤지컬 '푸른하늘 은하수'의 한 장면. 200여석의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.송봉근 기자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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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가 아는 다리오 포]"진보적 사회운동 이끈 작가"
학창시절부터 나를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극작가요 연출자이자 배우인 다리오 포가 노벨문학상을 타 기쁘다. 이번 수상은 침체된 세계연극계에 활력이 될 것 같다. 다리오 포에게 반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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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혜영,외유 2년만에 가극 '눈물의 여왕'으로 3월 컴백
“30대 중반에 제2의 연기인생을 열겠다.” '끼와 색깔의 배우' 이혜영 (35) 이 2년전 파리로 떠나기 전에 밝혔던 각오다. 96년 이혜영은 당시 크게 화제를 모은 '문제적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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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극계 소식]국내 첫 대학동문 극단 탄생 外
국내 첫 대학同門 극단 탄생 □…국내 처음으로 대학 동문극단이 탄생했다. 단국대 출신 현역 연극인 50여명은 지난 12일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극단 반딧불이 (대표 유태균) 창단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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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붕괴]20만 찾던 '철가방극장' 청도, 전유성 떠나자 폐허
■ 「 지방이 위기다.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.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.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